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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absmiddle씨제이티투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자 정용훈
    제목 주말에 떠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래인
    이메일 ktf_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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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도 장사를 하다보니 아이와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서 이번에 협곡열차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조식으로 찰밥을 주셨는데 아이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도 너무 잘먹더군요.

    제 입맛에도 딱이었구요.

    들뜬 마음으로 KTX를 타고 포항까지 간후 무궁화호로 환승을했고 처음 타보는 무궁화호에 신기해하는 아이를 보면서 오길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영덕까지 열차이동을 하면서 바깥 구경도하고 계란도 먹고 제대로된 기차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폭풍속으로 세트장과 태양의 후예공원을 자유관광을 했는데 드라마를 본것과 안본것에 큰차이를 느꼈습니다.

     

    폭풍속으로는 안봤던터라 건물 하나 딸랑있다는 느낌말곤

    주변에 경치와 산책로는 잘되어있구나 정도였고

    태후는 아이와 같이 정주행을 해서인지 주변을 구석구석 보게되더군요.

    드라마속 소품들이나 주변 환경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사실 그냥 딱보면 "너무 횡하니 별로인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기자기하게 드라마속 소품들이 꽤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V트래인 협곡열차를 드디어 타러 갑니다. 이게 가장 아쉽더군요.

    상품명에서 "협곡열차"가 메인 태마인걸로 보이는데 너무 짧은데다 협곡열차까지 가는동안 버스이동 그리고 끝난후에도 버스이동.

    계속된 버스이동이 사실상 기차여행을 왔나 관광버스여행을 왔나 싶을정도로

    전체 이동수단을 보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체감상으로는 기차30%, 버스70%로 느껴질정도로 버스이동이 너무 많습니다.

     

    여행의 제목에 맞게 테마의 코스를 변경하시던가 아니면 버스이동을 최소화하고 기차로 연계되는 구간을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전반적으로 여행의 목적지는 만족스럽습니다만 버스이동이 많다는게 아쉽더군요.

     

    마지막으로 단체손님중에서 계속된 음주로 여행의 본질보다는 음주가무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기차타기전 술, 기차타서도 술, 버스타면서도 술, 밥먹으로면서도 술, 자유시간에도 술~

    이성적인 사람들도 술이 과해지면 주변을 배려하지않고 막가는 행동을 하다보니 어제도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욕설과 음단패설을 하더군요.

    도를 넘어서하는 행동에 정말 여행의 끝이 안좋을뻔 했습니다. 아이가 있는 관계로 꾹~참고 여행을 끝냈습니다.

     

    술을 아예 먹지말라고 독소조항을 넣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의 "경구문구"나 단체예약건의 경우 접수하신 대표 명의자에게 이부분을 미리 고지를해서 "지나친 음주나 소란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미리 공지를 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말술입니다. 술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행을하는 길에 싸움판이 될 수 있는 이런부분은 미리 공지를해서

    안전한 여행 보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미연에 방지하는것도 여행사에서는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상(?) 손님들 상대하시느라 고생하신 가이드분과 버스기사님께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큰 탈없이 여행을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상품이 있다면 꼭 다시 가고싶네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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