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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absmiddle씨제이티투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자 이종섭
    제목 잊지못할 정동진 일출 관광
    이메일 이종섭@gmail.com
    공개여부 공개

    가끔 열차를 기다리다 참조은여행사의 홍보 팜프렛을 봤지만 늘 시간에 쫓겨 그냥 지나쳤는데... 퇴직하고 보니 시간이 여유가 있어 새해일출여행을 하기로 하고 전화번호를 눌렀다.

    바로 입금하라는 안내문자가 오고 전화안내에 나이 든 사람도 이용하기 편하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출발 전 안내문자에 따라 간단히 짐을 챙겨 마울님 손을 잡고 출발... 열차에 타자마자 가이드가 오셔서 인사와 함께 상세한 안내를 해 줘서 한결 여행이 쉽고 편했다. 영주역에 도착하니 새차같은 관광버스 4대에 갈아타고 심야여행으로 정동진에 도착...

    그야말로 이미 도로는 꽉 막혔지만 일찍 여유롭게 도착한 덕분에 차를 돌려 출발하기 좋게 주차한 기사님의 깊은 뜻은 관광후에나 알아차렸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도 빠져나오는데 많은 시간을 차에서 지루하게 기다려야 했을것이다. 가이드님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인산인해를 이룬 정동진은 가만히 있어도 바닷가로 밀려나갈 판이었다.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환상적인 일출이 탄성을 자아낸다. 혹한의 추위은 잠시잊고... 그 장면을 카메리에 사함들의 인파를 피해 담으려다 그만 파도에 두발이 첨벙... 발이 시려워 꽁 꽁...

    리를 어짠다냐? 마눌님이 긴급히 편의점에서 찾은 양말과 슬리퍼로 갈아신고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발은 시려도 여행의 묘미는 막을 수 없다.  차량과 인파가 얽히고 설켜 꼼짝달싹도 못했지만 가이드님들의 일사분란한 안내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바로 빠져 나올 수 있었고, 이어진 태백의 구문소, 봉화 산타마을, 닭실마을을 계획대로 여행할 수 있었으며 무사히 김천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슬리퍼 신고 여행하는 추억 하나를 쌓은 정동진일출 관광을 잊지 못할 것이다.

    수고해 주신 가이드님들과 발빠른 안내와 기사님들의 안전운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섬여행을 많이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참조은여행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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